넷마블 ‘나혼렙’ 첫 글로벌 대회 ‘나혼렙:어라이즈 챔피언십’ 성료

글로벌 최고 실력자 16인 ‘열전’…최종 우승은 한국의 ‘오릉’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 2025’
넷마블의 인기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첫 글로벌 공식 대회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 2025’가 12일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글로벌 지역(인터내셔널 리그)과 아시아 지역(아시아 리그)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치고 선발된 총 16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150여명의 관람객이 자리한 가운데 자신들의 실력을 뽐냈다.

최종 우승은 한국의 ‘오릉(OhReung)’이 차지했다.


이날 대회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인기 콘텐츠 ‘시간의 전장’을 활용해 진행됐다.

‘시간의 전장’은 강력한 보스와 몬스터들을 최대한 빠르게 제압하는 콘텐츠다.

이날 선수들은 에실 라디르, 저주받은 거인 아이베르크, 핏빛의 이그리트, 얼음 마녀 베스테 등 4개의 전장에서 최단 시간 클리어 기록을 놓고 서로의 실력을 과시했다.


현장에서는 16명의 선수가 4명씩 그룹을 지어 그룹별 리그를 거친 이후 최종 4강 결선을 통해 우승을 가렸다.

그룹 리그에서는 총 4개의 전장을 4명의 선수가 1번씩 공략을 시도한 이후 해당 전장을 역순으로 1번씩 추가 공략했다.

두 번의 시도 중 가장 좋은 기록을 최종 합산 기록으로 등록해 총 누적 클리어 타임이 가장 빠른 선수가 2라운드 4강 결선에 오르는 방식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 2025’
이에 4강 결선에서는 각 그룹 1위를 차지한 4명의 선수가 승부를 펼쳤다.

A그룹 ‘신(SHIN)’, B그룹 ‘암석(rock)’, C그룹 ‘광광(GwangGwang)’, D그룹 ‘오릉(OhReung)’ 등이다.

결선에 오른 모든 선수가 한국 선수로 채워졌다.

특히 ‘광광(GwangGwang)’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같은 길드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2라운드 4강 결선에서는 ‘무기 밴’ 시스템이 적용돼 더욱 치열한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성진우 모드로 진행되는 에실 라디르, 저주받은 거인 아이베르크 등이다.


1차 시도에서는 강력한 후보인 ‘오릉(OhReung)’과 ‘광광(GwangGwang)’을 제치고 ‘암석(rock)’ 선수가 치고 나가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2차 시도에서 분발한 ‘오릉(OhReung)’ 선수가 기록 단축에 성공하면서 역전극을 펼쳤다.

2차 시도 세 번째 전장인 저주받은 거인 아이베르크에서 55초대를 기록하며 다른 선수들과 크게 격차를 벌린 것이 주효했다.

1차 시도 첫 전장 에실 라디르에서 35초대를 기록했던 ‘암석(rock)’ 선수가 2차 마지막 전장이된 에실 라디르에서 ‘오릉(OhReung)’ 선수와 추가로 격차를 벌리기에는 쉽지 않았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33초대로 2초를 단축했으나 ‘오릉(OhReung)’ 선수도 1초를 추가로 단축했고 결국 ‘오릉(OhReung)’ 선수가 총 누적 클리어 타임 2분57.164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3분3.760초의 ‘암석(rock)’ 선수였다.

3위는 ‘광광(GwangGwang)’, 4위는 ‘신(SHIN)’ 선수였다.


우승을 차지한 ‘오릉(OhReung)’ 선수는 “대회 시작전 ‘니드’ 선수와 같은 조에 소속돼 조별 리그에서 이기는 사람이 우승할 것이라 생각했고 ‘니드’ 선수가 저보다 조금 실수한 것이 우승할 수 있었던 이유인 것 같다”며 “이번 대회에 나오기 전 길드원들과 약속한 것 중 하나가 우승이고 최근 산불피해가 큰데 받은 상금의 절반을 기부하기로 했는데 기부하려고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 2025’
이날 넷마블은 현장을 찾은 관람객을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와 보상도 제공했다.

현장에 별도로 마련된 이벤트존에서는 다양한 체험형 미니 게임이 펼쳐졌다.

‘황동수를 이겨라’, ‘성진우의 극한 회피’ 등의 체험형 이벤트부터 ‘당신의 헌터 등급은’, ‘고건희의 건의함’, ‘포토존’ 등의 참여 이벤트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현장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넷마블은 모든 미니 게임에 참여해 스탬프를 수집한 관람객에게 인게임 지류 쿠폰을 지급하고 ‘황동수를 이겨라’, ‘성진우의 극한 회피’ 등에서 모든 승리 스탬프까지 획득한 관람객에게는 추가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한정판 굿즈를 지급했다.


또 현장을 방문한 모든 관람객에게 마정석 5000개와 럭키 클로버 상자 10개, 챔피언십 굿즈꾸러미를 지급하고 티켓 구매 관람객에게는 마정석 5000와 럭키 클로버 상자 10개를 추가로 제공했다.


행사 말미에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실시해 ‘ASUS ROG ALLY X’ 휴대용 게이밍 PC, ‘COLORFUL iGame 지포스 RTX 4070 Vulcan OC D6X 12GB’ 그래픽 카드, ‘Razer HUNTSMAN V2 TENKEYLESS’ 키보드, ‘Thinkway CROAD BOB M1 PRO’ 마우스 등도 선물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 2025’
일본의 유명 인플루언서인 이오리 모에도 참석해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인기 캐릭터인 ‘차해인’으로 분장해 현장 관람객들과 함께했다.


또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에서 성진우 역을 맡은 반 타이토 성우와 김규환 캐스터, 글로벌 중계 캐스터인 CM 프리즘 등이 이벤트 매치를 펼쳐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이벤트 매치 승자는 빼어난 실력을 보여준 CM 프리즘였다.


이날 현장에서는 5월부터 9월까지 이어지는 업데이트 로드맵도 공개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5월부터 9월까지 이어지는 업데이트 로드맵도 공개됐다.

걸그룹 ‘(여자)아이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비롯해 1주년 감사제, 시즌 이벤트, 히든 스토리 등 다양한 계획이 공개됐다.

‘광휘의 공방: 요그문트’, 신규 스토리 부산 기사단 레이드 학교 습격, 파멸의 권좌 월드 통합 랭킹, 신규 헌터 ‘레나트 니어만’, 신규 스토리 나가 시스템 설계자, IF 스토리 ‘성진아’, 설계자 공략전, 광휘의 공방: 발타이르 등이다.


넷마블네오의 진성건 개발 총괄 PD도 “첫 글로벌 대회를 잘 마무리하게 돼서 기분이 좋다.

준비하면서 정말 고생하셨는데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먼 곳에서 한국까지 오신 분들에게도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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