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김수현. 사진|스타투데이DB
학교폭력 논란 이후 필리핀에서 활동 중인 배우 지수(본명 김지수)가 배우 김수현과 친분설을 일축했다.


지수는 지난 7일 필리핀 방송 ‘피노이 빅 브라더: 셀러브리티 콜라보 에디션’에 출연했다.


지수는 김수현과 관계를 묻는 말에 “개인적으로 만난 적 없다”고 말했다.

이에 일각에선 故 김새론과 미성년 교제 의혹을 받는 김수현과 선을 그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지수와 김수현은 과거 키이스트에 소속된 바 있다.

다만 김수현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키이스트에 있었고, 지수는 2020년 전속 계약을 맺었으나 2021년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여 소속사를 나왔다.


지수는 2021년 3월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여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하고 입대하는 등 자숙 기간을 가졌다.

지난해 8월 유튜브를 통해 복귀 의사를 밝힌 뒤 필리핀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수현은 故 김새론 유족과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앞서 故 김새론 유족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새론이 중학교 3학년이던 2015년 11월 19일부터 2021년 7월 7일까지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고, 소속사를 나온 후 골드메달리스트에서 7억원 채무 변제 내용증명을 보내 심리적으로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수현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과 연인이었던 건 맞지만, 미성년시절 사귄 적도, 금전적으로 압박을 가한 적도 없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각종 자료들을 수사기관을 통해 끝까지 진실을 밝힐 것”이라며 눈물을 쏟았다.


김수현은 의혹을 제기한 고 김새론 유족 측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고소하고, 110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