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대박났수다...‘오겜2’·‘더 글로리’ 꺾었다 넷플 최고 드라마 등극

넷플 최고 드라마 등극...‘분산 공개’ 전략 통했다

사진 I 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글로벌 히트작 ‘오징어게임 시즌2’, ‘더 글로리’를 모두 제치고 K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다.


온라인 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하 ‘굿데이터’)은 최근 “공개 5주차까지 누적된 ‘폭싹 속았수다’의 총 화제성 점수가 같은 기준에서 1위를 지켜온 ‘오징어게임 시즌2’와 2위 ‘더 글로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다만, 굿데이터의 공식 OTT 오리지널 드라마 화제성 조사 기준은 2022년부터 적용되었기 때문에, 2021년 공개된 ‘오징어게임 시즌1’의 기록은 이번 순위에 포함되지 않았다.


굿데이터의 주간 화제성 조사는 뉴스 기사, 네티즌 반응, 동영상 콘텐츠(클립 및 숏폼), SNS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와 이용자 반응을 종합 분석해 이뤄진다.


굿데이터는 “올해 공개된 ‘오징어게임 시즌2’, ‘중증외상센터’, ‘멜로무비’, ‘폭싹 속았수다’ 등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4편은 그 자체로 높은 화제성 경쟁력을 발휘하며, 이들 4편의 누적 화제성 점수가 2024년에 공개된 14편의 총합을 넘어서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넷플릭스가 그간의 ‘일괄 공개’ 전략을 벗어나 처음으로 ‘폭싹 속았수다’를 ‘분산 공개’ 방식으로 선보인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시청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입소문을 유도하며 높은 화제성으로 이어졌다는 것.
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4월 1주차 TV-OTT 통합 드라마 부문 화제성 조사에서 ‘폭싹’이 5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여전히 그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 뒤로 ‘악연’이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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