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테라퓨틱은 항체, 약물 접합체(ADC)와 표적 단백질 분해(TPD)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을 연구 개발하는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항체와 약물을 링커 기술로 연결하는 ADC를 뛰어넘어 항체, 분해 약물 기술인 DAC 시장을 공략하는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 전문 기업이다.

보유 파이프라인 중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인 ORM-6151이 가장 핵심이다.

소세포폐암 치료제인 ORM-1023, 혈액암 치료제 ORM-1153 등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대전과 미국 보스턴에 2개의 자체 연구개발(R&D)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다.

벤처 펀딩 및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28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ORM-6151은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에 총액 약 2360억원 규모로 기술을 이전한 상태다.

향후 추가 기술이전까지 기대해볼 수 있는 기업이라는 판단이다.





1977년 설립된 모티브링크는 전장용 전력 변환 및 전자제어 솔루션 제조 기업이다.

2006년 이후 친환경 자동차 전력 변환 솔루션 사업을 시작했으며, 인버터(전원 변환 모터제어), OBC(On-Board Charger·차량탑재형 충전기), LDC(Low DC-DC Converter·강압형 컨버터) 등 전동화 전력 변환·제어를 위한 필수부품 라인업을 보유했다.

또한 전력변환기 부품 설계부터 시스템 설계, 안전검증 그리고 양산까지 원스톱 토털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

현재 친환경 자동차 전동화 부품에 쓰이는 변압기·코일류를 주로 생산하고 있지만, 그동안 확보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타 산업 부문으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수소전기차용 고용량 제품(FDC·Fuel Cell Dc-Dc Converter), 고용량 컨버터 (Dual Dc-Dc Converter) 선행 개발을 진행 중이며, 인공위성, 드론 등에 개발 공급해 신사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엘앤에프는 배터리 밸류체인에서 양극재 생산을 담당하며 니켈(Ni), 코발트(Co), 망간(Mn) 원재료를 조달하며, 하이니켈(NCM, NCA) 양극재를 생산해 LG에너지솔루션, 테슬라 등과 함께 협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금은 새롭게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차전지 멀티플에 새로운 모멘텀이 형성되는 시기로 보인다.

전기차 이차전지 수요 회복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발전 증가로 인한 ESS 수요 확대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산에 충전소 ESS 도입 또한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수요 증가로 인한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을 위한 기업용 ESS 수요가 확대되면서 전기차뿐만 아니라 양극재 수요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 나타나고 있다.

ESS 산업의 지속 성장과 더불어 전기차 캐즘 현상이 극복된다면 엘앤에프는 더욱 성장성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