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의 마지막 판자촌인 구룡마을이 3800여 가구 규모의 자연친화적 주거단지로 다시 태어납니다.
서울시는 어제(31일)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의 설계공모 당선작을 공개하고,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모델은 '자가면역도시'로
대모산 등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면서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을 갖춘 자연 친화적 마을입니다.
설계공모는 사업시행자인 서울주택도시공사, SH 주관으로 지난해 말부터 3개월간 진행됐으며, 전체 5개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 송주영 기자 ngo99@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