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시장 양극화로 지난달 경매 낙찰률과 낙찰가율이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경매는 모두 253건이 진행돼 전월보다 9.5% 증가했습니다.
낙찰률은 42.7%로 전월 대비 4.5%포인트 하락했으며, 낙찰가율은 91.8%로 전월과 비교해 1.5%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신규 경매 물건이 증가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은 지역에서 낙찰가율 약세가 이어지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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