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배추와 무의 공급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비축 물량을 시장에 풀기로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7일) 경제관계차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배추·무 수급 안정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겨울철 이상 기후로 인해 배추와 무의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비축한 배추 2천600톤을 하루 100톤씩 도매시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무 500톤을 도매가격의 70% 수준으로 대형마트에 공급할 방침입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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