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오늘(28일) 발표한 '1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 2천624가구로, 전월보다 3.5% 늘었습니다.
특히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지난달 말 2만 2천872가구로 전월보다 6.5% 늘었습니다.
이는 2013년 10월 이후 11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규모로, 지난달 늘어난 악성 미분양의 86%는 지방에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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