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달러 당 원화값 급락이 올해 하반기까지 계속 물가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27일) '환율의 장단기 물가 전가 효과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최근과 같이 달러당 원화 값 급락이 3개월 이상 유지된 경우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끼치는 효과가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연구팀은 "달러 당 원화값 급락이 올해 하반기에도 잠재적인 물가 상승 요인으로 남아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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