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반도체 특별법' 논의 과정에서 주 52시간 적용 예외 등 노동시간 유연화에 대한 필요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주 52시간제 도입 후 노동자들의 근무 시간은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한국 임금근로자의 연평균 노동시간은 2023년 1천872시간으로, OECD 평균인 1천742시간보다는 여전히 많지만, 평균 노동시간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국가의 성장 가능성을 측정하고 노동 경쟁력을 비교하는 지표로 활용되는 '노동생산성' 부분에서는 OECD 38개 회원국 중 33위로 하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이러한 결과에 근로 시간 단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 52시간제를 도입하기 어려운 업종들이 존재해 근로 시간 유연화에 대한 필요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경영 방식도 복잡해지고 일하는 방식도 유연해지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기에 근로 시간도 더 유연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매일경제TV<경제 토크쇼 '픽'>에서는 이렇게 우리의 삶과 밀접한 경제 이슈를 ‘픽’해 각종 데이터를 기반해 그래'픽'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청자들이 복잡한 경제 이슈를 더욱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MC를 맡은 경제 길잡이 이재용 아나운서의 편안한 진행과 전문가들의 날카로운 분석, 남다른 시선을 가진 기자들의 발 빠른 취재로 경제 이슈를 흥미롭게 풀어냅니다.

오는 28일 금요일 방송에서는 주 52시간제는 우리 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어떻게 하면 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시킬 수 있을지 전문가들과 함께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그래픽으로 쉽게 만나는 경제,<경제 토크쇼 '픽'>은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20분 매일경제TV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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