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미토모화학이 그동안 오사카 공장에서만 생산해 왔던 반도체 핵심 소재 포토레지스트를 한국에서도 제조하기로 했습니다.

오늘(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스미토모화학은 향후 한국에서 극자외선(EUV) 포토레지스트와 불화아르곤(ArF) 포토레지스트를 생산할 방침입니다.

이 업체는 포토레지스트 생산 확대를 위해 한국과 일본에 약 300억 엔(한화 약 2천875억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닛케이는 "한국에는 최첨단 반도체를 만드는 업체가 있다"며 한국 생산이 현지 수요에 대응하고 생산 거점을 분산시킨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이 신문은 한국 생산과 관련해 구체적 장소와 개시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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