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코리아, 전기차 보조금 선제 지원…"구매 부담 낮춘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전기차 구매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고객들의 전기차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2월 한정 전기차 보조금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일부 수입 전기차의 국고 보조금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들에게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업계 최초로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에 상응하는 비용을 지급해 전기차 구매 부담을 낮추겠다는 전략입니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까지 지프 '어벤저'와 푸조 'e-2008'을 구매하면 각각의 국고 보조금 예상치인 212만 원, 209만 원 지원과 더불어 고객의 거주 지역에 따른 지자체 보조금 예상치를 한 번에 모두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각 브랜드의 전기차 프로모션과 블랙박스 및 하이패스 기기 장착 혜택까지 더하면 지프 '어벤저'는 최소 539만 원, 푸조 'e-2008'은 최소 786만 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상세한 혜택 규모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차종별 지자체 보조금 규모를 발표한 광역시 중 보조금이 최대 규모인 광주광역시에서 푸조와 지프 전기차를 구매하는 고객은 푸조 'e-2008'의 경우 1,026만 원, 지프 '어벤저' 알티튜드는 779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프 '어벤저'는 지난해 8월 국내 출시된 전천후 소형 전기 SUV로 54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292km입니다.

특히 겨울철 추위 속에서 강점을 지니는 저온 주행거리가 상온 대비 92.9%에 달합니다.

뿐만 아니라, 정통 오프로더 지프의 DNA를 물려받은 소형 SUV답게 에코·일반·스포츠·샌드·머드·스노 등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하는 '셀렉-터레인(Selec-Terrain®)' 지형 설정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내리막 주행 제어 장치 기능(HDC) 등을 더해 오프로드 상황뿐만 아니라 겨울철 눈길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현재 '어벤저'는 총 2가지 트림으로 '론지튜드(Longitude)'는 5,290만 원, '알티튜드(Altitude)'는 5,640만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푸조 'e-2008'은 일상 주행 환경에 적합한 도심형 전기 SUV로, 1회 충전으로 최대 260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경제성을 고려할 때 중요한 전비가 5.2km/kWh에 달해 동급 최고 수준입니다.

높은 전비와 함께 기동성을 제공하는 콤팩트한 차체, 도로 상황에 구애받지 않는 안정적인 승차감, 내연기관 모델과 동일한 공간성과 첨단 기능 등은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e-2008'은 총 2가지 트림으로 '얼루어(Allure)'는 3,890만 원, 'GT'는 4,190만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지프와 푸조는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다양성을 선도하는 브랜드입니다"라며, "이번 선제적 보조금 지원 혜택이 전기차 시장에서 고객들이 선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 혜택의 정확한 규모는 지역별로 상이하며, 구매 지역에 따른 지자체별 보조금 예상치에 대한 자세한 상담은 전국 지프 및 푸조 전시장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