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유튜브 '실버 버튼' 받는다…채널 개설 12년 만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한 유튜브 채널 운영자에게 주어지는 '실버 버튼'을 받습니다.

오늘(4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지난달 31일 10만 명을 처음 넘었습니다.

전날 기준 구독자는 약 10만2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총재가 올해 신년사에서 "더욱 노력해서 올해 실버 버튼을 받는 것도 기대해본다"고 언급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목표를 달성한 셈입니다.

경제 관련 정부 부처와 기관 중에는 구독자 2위인 기획재정부(약 5만3천 명)를 크게 앞서는 1위입니다.

한은 커뮤니케이션국이 운영 실무를 맡은 유튜브 채널은 2013년 개설 후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영상을 올렸고, 이 총재 취임 후 급속히 성장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