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3천467억원 민생금융지원 집행

하나은행이 지난해 1월 발표한 3천55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 중 총 3천467억원을 이번달까지 집행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민생금융지원방안의 공통 프로그램인 개인사업자 대출이자 캐시백에 1천999억원을 집행했습니다.

자율프로그램으로는 서민금융진흥원에 612억원 출연해 지역신용보증재단 앞으로 140억원, 저금리대환대출 지원을 포함해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무역보험공사 보증료로 148억원을 지원했습니다.

또 소상공인의 비용 경감을 위해 에너지생활비로 300억원을 지원했고 ▲고효율 에너지 ▲디지털 전환 기기 교체 ▲사업장 환경개선 ▲토탈 솔루션 컨설팅 등에 100억원을 지원했습니다.

이밖에도 매월 가맹점 제신고 대행수수료와 ▲스마트 결제기기 구입비용 ▲맞춤형 컨설팅 비용 등을 지원했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은행권 공동으로 발표한 '소상공인 지원방안'도 일정에 맞춰 조속히 실시해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신속하고 진정성 있는 상생금융을 실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