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관세 위협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높아지면서 현지시간 30일 금값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국제 원자재 시장에서 금 현물 가격은 장중 한때 전장보다 1.4% 높은 온스당 2,798.5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에 세운 최고가를 경신한 것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 등에 대한 관세를 거듭 공언하는 등 무역 갈등과 그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커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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