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비자물가가 2.3% 오르며 지난해보다 상승세가 둔화하는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오늘(31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 지수는 114.18로 지난해보다 2.3% 올랐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첫해인 2020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여전히 물가안정목표(2.0%)는 웃돌고 있습니다.
다만 과일과 채솟값이 높았던 영향으로 농산물 물가는 10.4% 올라 2010년 이후 1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