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자산 150억원·자동입금 계좌 50%
30대부터 고령층까지 연령대도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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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은 연금저축 상품 출시 3주 만에 누적 계좌 수가 5만개를 넘었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 |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달 21일 출시한 연금저축 상품이 약 3주 만에 누적 계좌 수 5만개를 넘겨 예탁자산 150억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이 출시한 연금저축 상품은 올해 연말까지 ‘1% 보너스’ 등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여기에 빠른 계좌 개설과 ‘이사오기’ 기능 등 편리성을 더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전략을 썼다.
계좌 개설부터 자동이체, 투자까지 모든 과정을 ‘연금 홈’에 모아 연금저축을 위한 통합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체 활동 계좌의 50%가량이 자동입금으로 설정돼 단순 일회성 가입이 아니라 연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사용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금저축 상품 가입자 연령대도 50대 이상 고연령층 뿐만 아니라 30대와 40대 등 은퇴 준비를 시작하는 나이대까지 고르게 분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이런 배경을 두고 “절세 효과와 장기 자산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세액공제 관리 기능 강화와 내년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출시를 목표로 두는 등 서비스 개선과 폭넓은 자산형성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누적 계좌 5만개 돌파에 대해 “계좌 수의 빠른 증가세를 넘어 사용자들이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투자 습관을 만들도록 돕는 의미가 있다”며 “
카카오페이증권의 다른 서비스도 경험하며 보다 다양한 투자 기회를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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