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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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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 12월19일 오후 1시30분 순매수 상위 10종목. [미래에셋증권] |
주식 투자 수익률 상위 1% 초고수들은 19일 오후 1시 30분 기준
유한양행,
삼성전자,
리가켐바이오,
HD현대일렉트릭 등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순매도한 종목은
HLB,
HD한국조선해양,
삼양식품,
이수페타시스 순이었다.
19일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은 이날 개장 뒤 오후 1시 30분까지
유한양행을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유한양행은 이 시각 기준 전거래일 대비 2.82% 빠진 11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리 인하 속도가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에
유한양행을 비롯한 바이오 업종 전반이 최근 약세를 보이면서 저가 매수 심리에 불이 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순매수 2위는
삼성전자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미국 메모리 반도체기업 마이크론의 실적 전망치가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마이크론은 18일(현지시간) 2025 회계연도 1분기(9~11월) 매출 87억1000만달러와 1.79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주당순이익은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86억8000만달러와 1.73달러를 각각 웃돌았지만 2분기 매출과 순익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
순매수 3위는
리가켐바이오다.
리가켐바이오 역시 고점 대비 약 30% 빠진 상태지만 기업의 펀더멘털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 증권가 관측이다.
메리츠증권은 “임상 진행 중인 파이프라인 모두 순항 중이며 ASH 2024에서도 Conjuall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안정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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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 12월19일 오후 1시30분 순매도 상위 10종목. [미래에셋증권] |
반면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HLB로 집계됐다.
HLB는 전거래일 대비 1.54% 하락한 7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LB그룹은 간암 치료제 리보세라닙을 개발하고 있다.
특별한 소식이나 호재가 없어 주가가 주춤하는 모양새다.
순매도 2위는
HD한국조선해양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전거래일 대비 2.39% 상승한 2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조선업종이 수주 목표치를 채운 상황에서 달러값 상승이라는 호재까지 만나 주가가 강세를 보여왔다.
이에 차익실현 수요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순매수 3위는
삼양식품으로, 전거래일 대비 8.2% 급등한 7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생산법인과 공장 설립에 2014억원을 투입한다고 전날 공시하면서 중국 내수 판매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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