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배당 미국채혼합50’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 규모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며 1500억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9월 말 상장 이후 약 2개월 만에 15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신한운용은 이는 연금 계좌 내 ETF 투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퇴직연금(DC 및 IRP) 계좌 내에서 안전자산 교체 수요를 빠르게 흡수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미국배당 다우존스와 미국채 10년을 5:5 비중으로 투자하는 SOL 미국배당 미국채혼합50 ETF는 변동성장세에서도 성과 방어가 가능한 미국배당 다우존스의 장점에 더해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미국채권에 투자하여 안정성을 강화했다.


또 퇴직연금 내 주식비중을 최대로 높일 수 있어 다양한 연금투자전략 구성에 도움이 되는 월배당 상품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개인투자자가 상장 이후 전체의 약 80%에 해당하는 1200억원 이상을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순매수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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