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韓美증시 희비 ◆
미국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초로 2만을 돌파했다.
빅테크 기업은 물론이고 정보기술(IT) 기업 전반이 초강세였다.
반면 한국 증시는 계엄 사태 이후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77% 급등한 20034.9로 거래를 마쳤다.
2020년 7월 처음으로 1만을 돌파한 이후 약 4년 반 만이다.
올해 들어서만 35.68% 오르며 미국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주요 테크 기업들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테슬라가 5.93% 치솟으며 424.77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알파벳(구글)도 5.46% 급등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한편 한국 증시에서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 순매도에도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전날보다 1.62% 상승한 2482.12로 거래를 마쳤다.
[실리콘밸리 이덕주 특파원 /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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