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K 시그널 ◆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시대 조선업 슈퍼사이클이 전망되면서 조선업 관련주인
오리엔탈정공의 주가가 뛰고 있다.
특히 2027~2028년 관련 물량이 수주돼 양호한 실적을 기반으로 한 성장이 관측된다.
국내·미국 주식 투자 서비스 MK시그널은 수익률 23.62%를 달성하며 차익 실현에 성공했다.
MK시그널은 인공지능(AI)이 국내·미국 주식 8000여 개 종목에 대한 투자 정보와 매매 신호를 국내 최초로 하나의 앱으로 제공하는 매일경제 증권 정보 서비스다.
오리엔탈정공은 선박 내 거주시설인 데크하우스와 선박용 크레인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국내 조선 크레인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삼성중공업,
HD현대,
한화오션, 대한조선 등이 주요 고객사다.
오리엔탈정공은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0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0% 늘었다.
매출액 역시 32% 증가했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주력 사업인 데크하우스 부문 성장세에 힘입은 결과다.
특히
오리엔탈정공의 최대 고객사인
삼성중공업이 올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암모니아 운반선 등 목표치인 97억달러 수주의 70%(33척·68억달러)를 달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치솟았다.
MK시그널에 따르면 이달 3~9일까지 주간 단위로 AI가 매매한 종목 가운데 수익률 상위를 집계한 결과 국내 주식은
오리엔탈정공(23.62%)
NAVER(20.05%)
DGB금융지주(4.5%)
NICE평가정보(4.19%) 순으로 높았다.
미국 주식은 시티즌스(CIA·55.67%) 퀀터싱그룹(Q
SG·46.45%) 코전트커뮤니케이션스홀딩스(CCOI·33.81%) 순이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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