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2’로 찾아오는 이정재. 사진|유용석 기자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한 기대감에 주연 배우 이정재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10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마케팅 플랫폼 개발사 아티스트유나이티드(321820, 구 와이더플래닛)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전일 대비 3070원(29.95%) 상승한 1만 3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최대주주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도 주연을 맡은 배우 이정재다.

이정재는 지분 23.49%를 보유하고 있다.


아티스트스튜디오(200350)도 전일 대비 3420원(28.69%) 오른 1만 5330원에 거래 중이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 이정재가 각각 18.13%, 5.04% 지분을 보유해 역시 ‘오징어 게임2’ 관련주로 분류된다.

이들 기업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위지윅스튜디오도 전일 대비 26.4% 급등한 1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 주가 급등세는 오는 26일 공개되는 ‘오징어 게임2’가 공개도 되기 전에 내년 1월 열리는 미국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에 오르면서 흥행 기대감이 커진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9일(현지시간) 골든글로브 주최 측이 공개한 제82회 시상식 후보 명단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2’는 골든글로브 TV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공개 전인 작품이 이 시상식 후보에 지명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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