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자산운용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가 순자산 9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UH/H)의 순자산액은 956억이다.
NH운용은 우수한 수익률에 따른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지난 6일 기준 1년, 설정 후 수익률이 46.69%, 81.36%(UH기준)에 달한다.
이 펀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술력이 뛰어난 우주항공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주요 편입 종목은 록히드마틴, 에어버스,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이다.
전 세계 글로벌 우주산업의 규모는 오는 2030년 1조 40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에는 정부가 우주 산업을 주도했다면, 이제는 민간이 앞장서서 이끌며 산업이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박진호 NH운용 주식운용부문장은 “민간 우주산업의 성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만큼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가 효과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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