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숙인 한동훈 대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계엄령발 탄핵 정국이 계속되며 차기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유력 정치인들의 테마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9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이재명 테마주’로 꼽히는 각종 중소형 종목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이즈·수산아이앤티·이스타코·형지I&C 등 적잖은 종목이 하루 상승폭 제한(30%)에 도달했다.


이와 달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테마주로 꼽히는 종목들은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전 거래일 대비 23.84% 하락한 상태로 거래되는 한편, 아티스트스튜디오·원익큐브·태양금속 등 한 대표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종목들이 잇따라 10% 이상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홍준표·오세훈·안철수 등 범여권 유력 정치인의 테마주도 잇따라 상승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홍준표 테마주로 꼽히는 삼일과 토탈소프트는 25% 내외의 상승률을, 안철수 테마주인 프리엠스안랩도 15% 내외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또 오세훈 테마주로 분류되는 진양산업진양화학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0% 안팎에 상승한 채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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