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습니다.

오늘(4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원 300명 중 재석 의원 190명이 참여한 가운데 190명이 전원 찬성하며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번 사태는 국민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고 또 비상계엄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동의하기 매우 어렵다"며 "국회도 비상하게 이 문제에 대해서 대응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밤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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