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오늘(2일) 서울에서 제6차 한일 대변인 협의회를 열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과 기타무라 도시히로 일본 외무성 외무보도관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공보 및 대외 홍보 정책을 소개했습니다.

양측은 이어 내년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임을 염두에 두면서 향후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하자고 했습니다.

공보 정책을 설명하는 과정에 최근 갈등을 빚은 사도광산 추도식 등 현안에 대한 기본 입장 등도 간접적으로 공유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일 외교부 대변인 협의회는 지난해 6월 개최된 뒤 1년 반 만입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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