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연립·다세대 대출 해당
우리銀 “통합앱 출시 전 안정화 차원”
가계대출 조이기 차원 해석도

우리은행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지사항
우리은행이 비대면 창구를 통한 일부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상품 판매를 중단한다.

해당 조치는 이달 중 출시될 예정인 신규 통합앱의 안정화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1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WON주택대출‘ 갈아타기 상품 중 오피스텔과 연립·다세대 담보 대출의 판매가 별도 통지 때까지 중단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이같은 조치를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


우리은행은 기존에 판매 중이던 비대면 부동산 금융상품 8종의 판매를 이달 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중단하겠다고 지난 4일 밝힌 바 있는데, 아파트를 제외한 주택 대출 갈아타기 상품의 판매 중단 기간을 연장한 것이다.


기존 우리WON주택대출 갈아타기 상품 중 아파트 담보 대출의 경우 새로 출시되는 ‘뉴WON뱅킹’을 통해 정상 판매할 계획이다.


뉴WON뱅킹은 우리은행이 오는 28일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슈퍼 앱이다.

슈퍼 앱은 은행과 비은행 계열사의 핵심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제공하는 플랫폼을 의미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관리 차원이라기보다는 새로 출시하는 뉴WON앱 안정화 차원에서 판매 중지 기한을 연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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