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매시장에 나온 아파트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오늘(8일) 발표한 '10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3천493건으로 전달 대비 19.1% 증가했습니다.
이는 2020년 11월 이후 3년 11개월 만에 가장 많은 건수입니다.
이는 고금리로 이자 부담을 이기지 못한 매물이 대거 출현한 데다 대출 규제 매수세 위축이 심화하면서 매물이 쌓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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