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소현 “고3 때 아버지가 TV 선 잘라..주말마다 관악산 드라이브”


‘라디오스타’에서 김소현이 상위 0.01% S대 집안의 특급 비결을 직접 공개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이동진은 ‘대문자 E(외향형)’ 사이에서 말문이 막힌 ‘내향핑’의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가 쏠린다.

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여에스더, 이동진, 김소현, 김똘똘이 출연하는 ‘캐치! 똑똑핑’ 특집으로 꾸며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 MC 김국진은 김소현에게 영재의 끼가 넘치는 아들 주안에 대해 묻는다. 김소현은 “노래하는 걸 질색하고, 악기도 싫다고 한다”라면서 주안이 음악 쪽보다 이과 쪽이 좋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밝힌다. 이어 주안이 코딩부터 글쓰기 등 각종 대회에서 수상을 했다며 아들 자랑에 뿌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어 김소현은 본인을 포함한 삼남매를 모두 서울대에 보낸 집안의 특급 비결도 공개했다. 그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가 TV 선을 잘랐어요”라며 삼남매가 대학에 들어갈 때까지 약 10년 동안 TV를 보지 못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그는 주말마다 가족끼리 관악산 드라이브를 했다며, 서울대 입학의 숨은 비결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소현은 “그때는 몰랐는데, 무언의 압박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첫째니까 부담이 되긴 하더라고요”라고 당시 속마음을 전하기도. 그런데 최근 김소현은 아버지로부터 “나보다 더 하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혀 어떤 이유 때문인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그런가 하면 평론가 이동진은 최근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의 한 줄 평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새로운 별명이 생긴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일부러 안 본 것은 아니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는데, 이에 영화 팬들은 한 줄 평 요청 댓글과 함께 그를 놀리는 별명을 짓기 시작했다고. 마지막엔 별점을 회피한다며 ‘비겁핑’이라는 별명까지 나왔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이동진은 “나도 좀 살자”라고 직접 대댓글을 달았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동진이 ‘대문자 E(외향형)’ 게스트들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도 선공개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여에스더는 이동진의 트레이드마크인 빨간 안경을 빌려 예상치 못한 퍼포먼스를 펼치는가 하면 여기에 김소현까지 합세해 노래를 부르기도. 두 사람 사이에서 말문이 막힌 채 ‘내향핑’이 된 이동진의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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