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침체에 원자재 가격 상승이 맞물리며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3분기 실적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천1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53% 감소했다고 오늘(1일) 공시했습니다.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도 영업이익이 각각 22%, 23% 줄어들었습니다.
건설사 실적 하락의 원인은 원자잿값 상승으로, 업계는 당분간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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