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TV <경제토크쇼 ‘픽’> 새로운 생존전략 ‘욜드(Yold)’ 경제 편의 촬영 뒷이야기가 공개됐습니다.
매일경제TV가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콘텐츠 플랫폼 『CEO인사이트』에서 <경제토크쇼 ‘픽’> 제작진은 직접 프로그램 기획 의도와 방송 이후 출연자 근황 등 뒷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경제토크쇼 ‘픽’>의 이선미 PD는 “(비하인드 공개를 통해)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미처 다 담지 못한 기획 의도, 방송되지 못한 질문과 답변들을 나누고 싶다”면서 “한번의 새로고침만으로 물갈이가 되는 콘텐츠 파도 속에서 더 유용하고 가치 있는 영상을 제공하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비하인드에서 이 PD는 “출연자 중 한 분이 방송 직후 경기도 요청으로 공무원 대상 강의를 시작하게 됐다”는 후일담을 전하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래픽으로 쉽게 만나는 경제, <경제토크쇼 ‘픽’>은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30분 매일경제TV와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경제토크쇼 ‘픽’> 비하인드 - 새로운 생존전략 ‘욜드(Yold)’ 경제 편 전문.
고령화 문제는 먼 미래의 이야기일까?
안녕하세요, 저는 '경제토크쇼 픽'을 제작하고 있는 이선미 PD라고 합니다. ‘경제토크쇼 픽’ 비하인드에서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미처 다 담지 못한 회차별 기획 의도, 방송되지 못한 질문과 답변, 때로는 ‘모두가 크리에이터’인 시대에서 PD로 살면서 떠오르는 생각들을 나눌 것 같습니다. 한 번의 새로고침만으로 물갈이가 되는 콘텐츠 파도 속에서 시청자분들께 더 유용하고 가치 있는 영상을 제공하고자 하는 생각에서입니다.
창간호에서는 감회가 남달랐던 <'700만 베이비부머가 온다. 새로운 생존전략 '욜드(Yold) 경제'> 편으로 그 문을 열고자 합니다.
고령화 문제는 먼 미래의 이야기일까요? 2050년 인구 절반이 노인일 것이라고 하지만 아직 체감이 잘 안됩니다. 고유 대명사가 된 것처럼 들어도 아무런 감각이 없어지는 ‘고령화’라는 이 단어는 이미 많은 언론에서 다루는 주제입니다. 저희는 어떻게 하면 색다른 시각을 제공할 수 있을지, 또 전문가들은 어떤 현실적인 대안을 제안해 볼 수 있을지 서로가 서로에게 답변을 요구하며 시뮬레이션했습니다. 그러던 중 저희는 욜드(Yold)라는 단어를 발견했습니다.
욜드(Yold)는 젊은(young)+늙은(Old) 의 줄임말로 '젊은 노인'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가속화되면서 이들의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고령자의 75~80%가 부동산으로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소비 활동은 더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700만 베이비부머의 은퇴와 함께 생산가능인구는 급속도로 줄어들 전망입니다. 한반도미래인연구원에 따르면 "경제성장 속도가 급속히 둔화하면서 장기 저성장이 굳어질 것"이라고 진단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베이비부머의 고용 확대와 자산 유동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겁니다. '고령화'라는 덫에 걸린 시점에서 베이비부머들을 활용하는 지혜를 모아야 할 시점인 것이죠.
프로그램 출연자 중 한 분은 방송 직후 경기도 요청으로 공무원 대상 강의를 시작하게 되셨다고 합니다. 경기도에는 ‘베이비부머기회과’가 신설되었다고 하죠. 정부도 하루빨리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정책들을 정비하고, 개인들은 은퇴 이후 교육 및 지원 혜택에 대한 관심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경제토크쇼 픽’ 10회 <'700만 베이비부머가 온다. 새로운 생존전략 '욜드(Yold) 경제'> 에서는 유재언 가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홍춘욱 이코노미스트와 함께 베이비부머 세대의 생존전략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욜드(Yold)경제'가 고령화를 막아낼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하시다면 유튜브에 '경제토크쇼 픽'을 검색해 보세요.
그래픽으로 보는 경제 이야기, '경제토크쇼 픽'은 CEO 인사이트 다음 호에서 또 찾아뵙겠습니다.
이선미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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