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사업체 종사자 수가 1년 전 대비 11만 2천명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오늘(31일) 발표한 '9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전국의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모두 2,013만 5천명입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6% 늘어난 것으로, 2021년 3월 이후 42개월 만에 가장 작은 증가 폭입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3.9%,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이 1.5%,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이 1.6%씩 종사자가 늘었습니다.
반면, 숙박 및 음식점업은 2.3%, 건설업은 1.6%, 도매 및 소매업은 0.6%씩 종사자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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