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32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상승 폭은 비교적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31일) 발표한 2024년 10월 4주(10.2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상승하며 지난주(0.09%)보다 상승 폭을 줄였습니다.
구별로는 강남구와 성동구가 각각 0.18%, 0.16%를 기록하며 지역구 중 상승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서울의 아파트값 오름폭이 줄고 지방은 내림폭을 키우면서,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 역시 지난주(0.02%)보다 상승 폭을 줄인 0.01% 상승으로 집계됐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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