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투자운용 본사에서 진행된 이상도 대표이사 퇴임식 현장. 이상도 대표이사(좌), 남궁훈 대표이사(우)[사진 출처=마스턴투자운용]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이 이상도 대표이사의 퇴임식을 가졌다.


28일 마스터투자운용은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 소재한 본사에서 이 대표이사의 퇴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남궁훈 대표이사, 홍성혁 대표이사 등 마스턴투자운용 임직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감사패 증정, 이상도 대표이사의 퇴임사, 남궁훈 대표이사의 격려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퇴임식이 전개됐다.


마스턴투자운용은 감사패, 꽃다발과 별도로 트래킹화를 선물했다.

이 대표이사가 계획하고 있는 세계여행 때 편한 신발을 신고 다니라는 의미와 퇴임 후에도 꽃 길만 걷길 기원한다는 소망을 담았다.


이 대표이사는 마스턴투자운용 창립 초기부터 약 14년간 회사의 성장 과정과 함께 한 창업 공신이자 회사 발전의 주역이다.


그는 삼성생명서비스, 샘스(SAMS), 도이치자산운용(현 DWS자산운용) 등을 거쳐 2010년 마스턴투자운용에 합류한 이래로 투자운용1본부장과 국내부문 부대표를 역임했다.

2022년부터는 국내부문 대표를 맡으며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 대표는 퇴임사를 통해 함께 회사를 키워온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현재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마스턴투자운용의 혁신 DNA로 위기를 돌파해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회사를 더욱 건강하게 잘 키워 달라는 취지로 보유하고 있는 회사 주식 중 일부를 전 직원들에게 무상 출연하기로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창립 초기부터 10여년간 마스턴투자운용을 국내 최정상급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로 키워온 이상도 대표이사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강도 높은 쇄신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단단한 신뢰를 받는 회사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이사의 자진 퇴임으로 마스턴투자운용은 남궁훈·홍성혁·이상도 3인 각자대표 체제에서 남궁훈·홍성혁 2인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홍성혁 대표이사가 이상도 대표이사의 영역까지 맡으면서 국내부문을 총괄하고, 남궁훈 대표이사는 기존과 동일하게 경영 총괄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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