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금융분쟁 민원이 3만 5천여건에 달했지만, 분쟁조정위원회가 개최된 경우는 고작 13차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감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금감원 분쟁조정 접수는 3만 5천59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분조위에 회부된 건 13건으로 전체 금융분쟁 건수의 0.03%에 불과했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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