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이 올해 4분기 기업과 가계 신용위험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을 예상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3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조사'에 따르면 국내 은행이 예상한 4분기 신용위험지수는 19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3분기보다 7포인트 하락했지만, 신용위험이 커질 것이라는 응답이 작아질 것이라는 응답보다 많았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기업 신용위험은 중소기업 중심 업황 부진으로 높은 수준을 보일 것"이라며" "가계 신용위험은 소득 여건 개선이 지연되며 경계감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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