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근로자 중 정규직 수가 3년 만에 감소하면서 올해 비정규직 비중이 역대 두 번째로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2일) 발표한 '2024년 8월 경제활동인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정규직 근로자는 1천368만5천 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4만7천 명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비정규직 근로자는 845만9천 명으로 33만7천 명 증가했습니다.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이 차지하는 비중은 38.2%로 1.2%포인트 올라 3년 만에 상승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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