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폭염이 계속되면서 채소를 중심으로 농림수산품 가격이 크게 올랐으나, 공산품 가격이 내리면서 전체 생산자물가는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2일) 발표한 9월 생산자물가지수는 8월보다 0.2% 하락한 119.17로 집계되며 두 달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9월보다는 1.0% 올라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14개월째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상승 폭은 축소됐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농산물과 축산물 등을 포함한 농림수산품이 5.3% 높아졌고, 공산품은 국제유가 하락 여파에 석유·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0.7% 낮아졌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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