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인하 속도를 더 높일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에서 ECB가 오는 12월 통화정책회의 때 '빅컷'을 단행할 가능성은 20%로 올랐습니다.
트레이더들은 내년 4월까지 모든 ECB 통화정책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씩 인하할 것이라는데 베팅하고 있습니다.
앞서 ECB는 현지시간 17일 회의에서 지난달에 이어서 예금금리를 또 다시 0.25%포인트 인하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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