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은행권 대출 연체율이 신규 연체 증가 영향으로 상승세를 지속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53%로 전월 말 대비 0.0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금감원은 "신규 연체가 3천억 원 증가하고 상·매각 등 정리 규모가 1천억 원 감소하면서 연체율이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신규 연체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당분간 신용손실 확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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