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어제(17일) 다문화 가정의 국내 정착과 사회융합을 지원하기 위한 '다문화 가족 부모 초청 행사'를 열었습니다.

행사에는 인천・경기 지역에서 거주 중인 결혼 이민자 37명과 국내로 초청된 가족 12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2주간 국내 명소 관광, 한국문화탐방, 가족생활 체험 등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공사는 초청된 부모님의 왕복 항공권을 포함해 숙소, 차량, 체험비 등 행사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지원합니다.

공항공사는 이 사업 외에도 다자녀 가정 지원, 가족 친화경영 등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학재 /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 "이민자들이 한국에 와서 경제활동을 포함해서 한국 국민으로서 잘살게 하는 것 이것이 인구문제를 해결하는데 굉장히 좋은 수단이라고 생각하거든요."

[ 이승민 기자 / lee.seungmi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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