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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원그로브 전경[사진 출처=이지스자산운용] |
교보문고가 6년 만에 신규 매장을 마곡 원그로브에 출점한다.
마곡의 랜드마크로 부상한 원그로브가 서울
서남부권역의 새로운 쇼핑 중심지를 조성하도록 리테일 상업시설을 갖춰가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내년 상반기 개장 예정인 ‘원그로브몰’에 교보문고가 입점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6일 준공한 원그로브는 초대형 업무·상업 복합시설이다.
전체 연면적이 약 46만3204㎡로 축구장 3개 규모다.
건물은 지하 7층부터 지상 11층까지 총 4개동으로 이뤄졌다.
지하 2층부터 지상 2층에는 복합쇼핑몰인 원그로브몰이 들어선다.
내년 상반기 개장 목표다.
지하 2층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들어선다.
아울러 지하 1층부터 2층까지 패션, 라이프스타일, 키즈, F&B, 엔터테인먼트 등 브랜드를 구성한다.
쇼핑과 외식, 문화생활, 휴식이 가능한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1층은 선큰가든(Sunken garden) 중심으로 쇼핑몰이 조성돼 쇼핑과 자연을 함께 누리는 경험을 선사한다.
교보문고는 내년 3월 개장 예정이다.
원그로브몰 지하 1층에 5호선 마곡역과 바로 연결되는 위치에 1500㎡ 규모 매장을 꾸린다 2019년 개장한 서울 천호점 이후 6년 만의 신규 출점이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서울
서남부권역을 대표할 랜드마크인 원그로브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형서점인 교보문고가 입주를 결정해 새로운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됐다”며 “내년 상반기 개장 목표인 원그로브몰을 평일 인근 오피스 근로자의 ‘아지트’이자 주말 방문객의 여가와 휴식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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