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으로 구속기소 된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법원에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오늘(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어제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에 보석을 청구했습니다.
법원에서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인정돼 검찰에 구속된 지 80일 만입니다.
재판부는 공판준비기일이 열리는 오는 16일 오후 2시 보석 심문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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