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동안 국내에서 세계 주요 조세회피처로 송금된 자금 규모가 4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주요 조세회피처 15곳에 대한 해외 송금액은 39조34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연간 해외 송금액은 2022년 10조6천479억원으로 처음 10조원을 돌파했며급증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법인 규모별 조세회피처 송금 비중을 보면, 대기업이 44.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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