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실업수당 신규청구 25만8천 건…1년2개월 만에 최대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지난주 1년여 만에 최대 수준으로 급등했습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9월 29∼10월 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5만8천 건으로 한 주 전보다 3만3천 건 증가했다고 현지시간 10일 밝혔습니다.

신규 청구 건수는 지난 7월 30일∼8월 5일 주간(25만8천 건) 이후 가장 높았으며, 전문가 전망치(23만 건)도 큰 폭으로 웃돌았습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9월 22∼28일 주간 186만1천 건으로 직전 주보다 4만2천 건 증가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