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이 오늘(10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이사에 김규빈 제품총괄(Head of Product)을 선임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토스증권의 투자 플랫폼으로서의 영향력 강화 및 서비스 확장을 위한 결정으로 김규빈 신임 대표는 지난해 제품총괄로 발탁된 이후 1년 만 대표로 선임됐습니다.
김 신임 대표는 지난 2022년 1월 토스증권에 프로덕트 오너(Product Owner, PO)로 입사한 이후 실시간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출시, 투자자들의 토론의 장으로 성장한 커뮤니티 고도화 등을 추진하며 서비스 혁신을 이끌었습니다.
지난 2023년 최초로 분기 흑자 달성에 기여하기도 했으며 올해는 해외채권 출시, 토스증권 PC(WTS) 출시 등 토스증권 서비스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토스증권의 투자 플랫폼으로서의 영향력 강화 및 서비스 확장을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4월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승연 대표이사는 임기를 6개월 남기고 대표직에서 물러났습니다.
토스증권 측은 "개인적인 사유로 자진 사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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