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을 앞두고 배춧값이 고공행진 하면서 대체 채소의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0일) G마켓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7일 사이 양배추와 양상추 거래액이 각각 44%, 41% 증가했습니다.
G마켓은 "소비자들이 가격이 뛴 배추 대신 양배추나 양상추 등의 대체재로 김치를 만드는 추세가 반영된 것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포장김치 역시 마찬가지로 가격이 오른 배추김치 대신 깍두기와 열무김치 등 대체품의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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