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을 앞두고 자산 이전을 준비 중인 고객을 위해 '팔지않고 옮긴다! 퇴직연금(IRP, DC)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이달 15일부터 시행되는 '퇴직연금 실물이전'은 고객의 퇴직연금계좌 포트폴리오를 그대로 다른 금융사로 옮길 수 있는 제도입니다.
지금까지 고객들은 다른 금융사로 퇴직연금을 옮길 때 운용 중인 투자 상품을 모두 매도하고 현금화하거나 만기일까지 기다렸다가 이전해야했지만, 정부는 이러한 투자자 불편함 해소를 위해 본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해당 이벤트는 실물이전 사전예약기간인 이달 14일까지 예약을 완료한 후 이벤트 기한 내 KB증권으로 실물이전까지 완료한 모든 고객에게 '배달의민족 상품권 5천원권'을 지급하며, 최소 이전 금액은 100만 원 이상입니다.
또한, 만약 고객이 사전예약을 진행하지 않았더라도 이벤트 기간(25년 1월 31일) 동안 KB증권으로 퇴직연금(IRP, DC) 순입금(이전)한 금액에 따라 최대 3만 원의 배달앱 상품권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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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 KB증권 디지털사업총괄본부장은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으로 400조 원에 육박하는 퇴직연금 시장의 하반기 대규모 머니무브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에 KB증권은 증권사 특성에 맞는 투자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금융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연금 서비스와 혜택을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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