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늘(4일) 중동 정세 악화와 관련해 점검회의를 열고 에너지 수급과 수출입 상황 등을 긴급 점검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중동 정세가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여전히 제한적이라 진단했습니다.
이스라엘 인근 홍해를 통과하는 국내 석유·가스 도입 선박은 대부분 우회 항로를 확보한 상태라는 것이 산업부의 설명입니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업계관계자들에게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며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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