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최대 가구업체인 애슐리와 협업을 통해 가구와 스마트 제품을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신개념 매장을 열었습니다.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위치한 애슐리의 플래그십 매장에서 첫 번째 '삼성 스마트싱스 홈 앳 애슐리'를 론칭했습니다.
애슐리는 전 세계 67개국에 1천125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북미 최대의 가구업체입니다.
삼성전자는 북미 시장에서 사물인터넷 플랫폼인 스마트싱스 서비스 확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삼성 스마트싱스 홈 앳 애슐리' 매장에서는 애슐리의 가구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의 스마트기기를 함께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구와 스마트싱스 기술을 함께 선보여,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애슐리 매장 내부에는
삼성전자 스마트싱스로 연결되는 공간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스마트싱스 앱을 이용해서 거실을 홈파티 장소에 맞게 음악과 조명을 바꿀 수도 있고, 영화를 보기에 적합한 공간으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서재를 휴식 공간으로 변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싱스 앱을 이용하면 공부에 도움이 되는 음악이 나오기도 하고, 게임 모드로 바꾸면 사운드와 조명이 몰입감 넘치는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주방에 걸린 TV로는 명화를 감상할 수 있고, 저녁식사를 위한 따듯한 분위기의 그림으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개방형 스마트홈 연동 표준인 매터(Matter)를 플랫폼 업계에서 가장 먼저 적용했습니다.
이에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플랫폼을 통해 각기 다른 제조사들의 기기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TV와 필립스사의 조명 등 300여개의 브랜드를 한 앱에서 제어할 수 있습니다.
애슐리의 채드 스펜서 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끊임없는 혁신과 우수한 품질의 제품,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추구하는 업계 리더가 하나로 힘을 합쳤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와 애슐리는 올해 말까지 2개의 '삼성 스마트싱스 홈 앳 애슐리' 매장을 추가한다는 계획입니다.
[ 김용갑 기자 / gap@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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